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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정보 홈 > 교육/한자 > 중급 한자 > 통감절요(通鑑節要)

 

통감절요
(通鑑節要)

 제1편

 제2편

 제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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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편

 제6편

 제7편

 제8편

 제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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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편

 제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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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편

 제28편

 제29편

 


 

통감절요(通鑑節要) 8

 

 

秦左庶長 王齕이 伐韓하여 攻上黨拔之하니 上黨民이 走趙어늘

진나라 좌서장 왕흘이 한나라를 쳐서 상당을 공격하여 빼앗으니 상당의 백성들이 조나라로 달아나거늘


趙廉頗가 軍於長平하여 以按據上黨民하니 王齕이 因伐趙한데 趙軍이 戰數不勝이라

조나라 (장군) 염파가 장평에 주둔하여 상당의 백성을 보호하니 왕흘이 그로 인해 조나라를 쳤는데, 조나라 군대가 자주 싸웠으나 이기지 못하니라.


廉頗가 堅壁不出이거늘 趙王이 以頗로 失亡이 多而更怯不戰이라 하여 怒數讓之한데

염파가 굳게 벽을 쌓고 나가지 않거늘 조나라 임금이 실망함이 많고 또 겁내서 싸우지 않는다고 하여 성내어 자주 꾸짖었는데


應侯가 使人으로 反間 曰 秦之所畏는 獨畏馬服君之子 趙括이 爲將爾니 廉頗는 易與오 且降矣리라 한데

응후(范雎)가 사람을 시켜 이간질하여 말하기를 진나라가 두려워하는 바는 오직 마복군(趙奢)의 아들 조괄이 장군이 되는 것이니 염파는 쉽고 또한 항복하리라 하니


趙王이 遂以趙括로 代頗將하니 藺相如가 曰 王이 以名使括하시나 若膠柱鼓瑟이로소이다

조나라 임금이 마침내 조괄로써 염파를 대신하여 장군으로 삼으니 인상여가 말하기를 왕이 명성만 듣고 조괄을 시키시나 마치 거문고의 기둥을 아교로 붙여놓고 연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括은 徒能讀其父書傳이요 不知合變也니이다 王이 不聽하다. 初에 趙括이 自少時로 學兵法하여

조괄은 한갓 그 아버지의 책으로 전하는 것을 능히 읽었을 뿐이요 변화에 대응하는 법은 모릅니다. 왕이 듣지 않았다. 처음에 조괄이 어렸을 때부터 병법을 배워서


以天下가 莫能當이라 하여 嘗與其父奢로 言兵事에 奢가 不能難이나 然이나 不謂善이거늘

세상사람들이 능히 당하지 못할 것이라 하였는데, 일찍이 그 아버지 사와 더불어 군사에 대해 말할 적에 사가 어렵게 하질 못했으나 잘한다고 이르지 않거늘


括母가 問其故한데 奢가 曰 兵은 死地也거늘 而括이 易言之하니 趙若將括이면 破趙軍者는 必括也리라 하더니

조괄의 어머니가 그 까닭을 물으니 조사가 말하기를 전쟁은 죽음의 땅이거늘 괄이 그것을 쉽게 말하니 조나라가 만약 괄을 장군으로 삼는다면 조나라 군대를 패망시키는 사람은 반드시 조괄일 것이다라고 하더니


及括이 將行에 其母가 上書言括을 不可使라 한데 王曰 吾已決矣로다 母曰 卽有不稱이라도 妾은 請無隨坐하소서 王이 許之하다

조괄이 장차 가기에 이르자 그 어머니가 글을 올려 괄을 시키지 말라고 한데 왕이 말하기를 나는 이미 결정을 했노라 했다. (조괄의) 어머니가 말하기를 곧 칭찬할 것이 없더라도 저는 청컨대 연좌됨이 없게 하소서 하니 왕이 허락했다.


秦王이 聞括이 爲趙將하고 乃陰使武安君으로 爲上將하고 而王齕로 爲裨將하고 令軍中하되 有敢泄武安君將者면 斬하리라

진나라 왕이 조괄이 조나라 장군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이에 가만히 무안군(白起)을 시켜 상장군으로 삼고 왕흘로 비장을 삼아 군중에 영을 내리되 감히 무안군이 장군이 된 것을 누설하는 자가 있으면 참하리라 했다.


趙括이 至軍하여 悉更約束하고 易置軍吏하고 出兵擊秦이거늘 武安君이 佯敗而走하며 張二奇兵하여 以刦之더니

조괄이 군중에 도달하여 모두 다시 (군령을) 약속하고 군관을 바꾸어서 출병하여 진나라 군을 공격하니 무안군이 거짓 패하여 달아나면서 두 무리 기습부대를 만들어 습격하려 하더니


趙括이 乘勝하여 追造秦壁하니 堅拒不得入하고 奇兵이 絶趙軍之後하니 趙軍이 食絶四十六日에 皆內陰相殺食이라

조괄이 이긴 형세를 타고 쫓아서 진나라 성벽에 이르니 (진나라가) 굳게 저항하여 들어가지 못하고 기습부대가 조나라 군대의 뒤를 끊으니 조나라 군대가 양식이 떨어진 것이 46일에 모두 속으로 은밀히 서로 죽여서 먹더라. 


趙括이 自出銳卒하여 摶戰하니 秦人이 射殺之한데 趙師가 大敗하여 卒四十萬人이 皆降이거늘

조괄이 스스로 정예병을 뽑아서 단결하여 싸우니 진나라 사람들이 그들을 사살하여 조나라 군대가 크게 패하여 군졸 40만이 모두 항복했다.


武安君이 乃挾詐而盡坑殺之하고 遣其小者二百四十人하여 歸趙하다

무안군이 이에 속여서 모두 구덩이에 묻어 죽이고 그 중 어린 240인을 풀어주어 조나라로 돌아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