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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推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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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家淸宵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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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그리워 맑은 밤에
서성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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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청소립 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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憶弟白日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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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생각에 대낮에도 졸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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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제백일면 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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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貧思賢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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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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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사현처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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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亂思良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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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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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사량상 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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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竹君子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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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대나무는 군자의 절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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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죽군자절 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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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松丈夫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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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소나무는
장부의 마음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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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장부심 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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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心朝夕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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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아침저녁으로 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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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조석변 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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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色古今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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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한가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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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색고금동 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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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山萬古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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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은 만고의
주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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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만고주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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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物百年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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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백년의 손님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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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백년빈 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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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事琴三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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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은 석 자 거문고에
실어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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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금삼척 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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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涯酒一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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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는 한 잔 술로 달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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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일배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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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靜似太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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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고요하니 태고와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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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사태고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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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長如少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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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길어서 소년과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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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여소년 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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靜裏乾坤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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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속에서 하늘과 땅의 큼을 알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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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건곤대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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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中日月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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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가운데 세월의 긺을
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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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월장 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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耕田埋春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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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갈며 봄빛을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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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매춘색 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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汲水斗月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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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길으며 달빛을
함께 떠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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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두월광 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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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亭江上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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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정자에는 강위로 달이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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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강상월 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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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閣雪中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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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누각엔
눈 속에 매화가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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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각설중매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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飮酒人顔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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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니 사람의 얼굴이
붉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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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인안적 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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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草馬口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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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뜯으니 말의 입이 파래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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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마구청 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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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酒紅人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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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는 사람의
얼굴을 붉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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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홍인면 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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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金黑吏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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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은 벼슬아치의 마음을 검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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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흑리심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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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人扶杖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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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지팡이를 짚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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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부장거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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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兒騎竹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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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는
죽마(竹馬)를 타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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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죽래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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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奴負薪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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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종은 나무 섶을 지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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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노부신거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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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婢汲水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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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종은 물을 길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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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급수래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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