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몽수지 | 童蒙須知
중국 송나라[남송] 때 주자(朱子)가 지은 아동의 교육을 위한 교재로 어린이가 지켜야 할 수신서(修身書)이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 경에 들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에 와서 아동 교육용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동몽수지(童蒙須知)의 목차는 1.
의복관구(衣服冠屨) - 의복과 갓, 신을 갖추는 일 2.
언어보추(言語步趨) - 올바른 언어와 걸음걸이를 익히는 일 3.
쇄소연결(灑掃涓潔) - 주변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일 4.
독서문자(讀書文字) - 책을 읽고 글자를 쓰는 일 5.
잡세사의(雜細事宜) -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자질구레한 일
내용은 독서의 요체,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사소한 일까지도 조목조목 열거하여 마땅히 알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몸을 닦고(修身)‚ 마음을 다스리는 일(治心)‚ 어버이(부모)를 섬기는 일(事親)‚ 사물을 접하여(接物)‚ 이치를 궁리하는 일(窮理) 등은 성현(聖賢)의 전훈(典訓)을 통해 잘 살필 수 있는데, 이러한 사소한
일들 하나 하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됨을 밝히고 있다.
이책은 1517년(중종
12)목판본으로 간행된 것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10여종의 판본이 있다.
희암선생왈 부동몽지학은 시어의복관구하여 차급언어
보추하여 차급쇄소연결하며 차급독사문자급유잡세사의하여
개소당지라 하니 금축목조열하고 명왈 동몽수지라 하노라
약기수신처심사친접물과 여부궁리진성지요는 자유성현전훈에
소연가고라 당차제효달하리니 자불수상저운하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