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백제(百濟) 때부터 난등량(難等良)[난등량현(難等良縣)] 또는 고산현(高山縣)으로 불리웠다.
757년(통일신라(新羅) 경덕왕 16)에 고산현으로 개칭하고 전주(全州)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조(高麗朝)에 와서는 감무(監務, 현령을 둘 수 없는 작은 현의 감독관)을 두어 진동(珍同, 진산의 옛 이름)과
운제(雲梯, 운산의 옛 이름)을 겸하여 다스리게 하였다. 1018년에 전주의 속현이 되었다.
1390년(공양왕 2)에
진동현(珍同縣) 감무를 겸했고, 이듬해에는 운제현(雲梯縣) 감무도 겸했다.
1895년(고종 32)에는 고산군(高山郡)으로 승격되었다가
1945년 전주(全州)가 시(市)로 분리됨에 따라 고산면(高山面)으로 완주군(完州郡)에 속하게 되었다.
운제현(운주면·화산면 일대)은 본래 백제의 지벌지현(只伐只縣,
只夫只縣)으로 757년에 운제현으로 고쳐 덕은군(德恩郡)의 영현이 되었다. 1018년에 전주의 속현이 되었으며,
1392년(조선 태조 1)에 고산현에 합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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