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주사옹은 주황(周璜, 초계주씨(草溪
周氏)의
시조)의 12세손이다. 그는 1338년(충숙왕 복위 7)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한림학사에 이르렸고, 충정왕 때 남원,
구례, 순천 등지가 소란하자 이를 토별하여 그 공(功)으로 삼계군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주사옹을 일세조로 하고 관향을 삼계군을
철원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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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 인물(代表的人物) ] 주기경(起敬) : 주사옹의
아들, 충혜왕 때 출생하여 과거에 올라 보문각 박사를 지냈다. 주린(璘)
: 주기경의 아들, 조선 태종 때 해남 현감을 역임한 후 보국숭록대부,
의정부 좌찬성에 추증되었다. 주황(晃) : 주린의
아들, 태종 때 문과에 급제한 후 승문원 박사, 예조 좌랑 등을 거쳐
순창군수를 지냈다. 주환(桓) : 선교랑 주봉(封)
: 주환의 손자, 효행으로 천거되어 병조좌랑을 역임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권율의 막하에 들어가 적과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여
이름을 떨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