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에 뛰어났으며    음보로 선전관이 되고, 
              1768년(영조 44) 무과에 급제한 후 여러 벼슬을 거쳐,    홍충도 병마절도사,
            함경북도 병마절도사, 삼도 수군통제사, 좌포도대장, 총융사를 지냈다. 
              1789년(정조 13) 수원부사로 민호를 늘려 병력을 강화, 수원에 도호부를
            설치케 하고 그 후 어영대장, 한성부판윤, 형조판서 등을 역임했다. 
              이어 장용대장에 올라 오위의 개편 때 군제도식을 정하여 그의 주장대로
            군제를 개혁, 왕의 칭송을 받았다.     지리, 군제, 율령, 농정에 이르기
            까지 통달했고,    글씨는 대자에 뛰어났다.
  
              좌찬성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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