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 등장하는 제갈공명의 아버지
제갈규(珪)가 시조이며 그의 5대손 제갈충이 13세 때 신라 미추왕 때 귀화하여
지리산 아래에서 살았다(제갈규의 20세손 제갈공순이 신라 덕흥왕때
귀화하여 살았다는 설도 있다). 그후 고려 고종(일설은 현종)이 33세손인
제갈홍(泓), 제갈형(瀅) 두형제를 불러 형은
칠원 제씨(漆原諸氏)로 남양군에 봉하고,
아우는 갈씨(남양)로 량아군에 봉하여 성을 나누어 사용하였다. 그후 구한말에
일부는 남양 제갈씨로 환원하였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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