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년(중종 20) 사마시에 합격, 1528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 예문관 등의 내 외직을 거쳐
1547년(명종
2) 대사간, 부제학이 되어 대사헌 구수담(具壽聃)과 함께 이기의 횡포를
탄핵했다. 진위사로 명나라에 다녀와 이조참판, 특진관이 되어 경연에서
을사사화 때 피화자의 긴 원을 주장하여 왕의 승낙을 얻었고 그날로
형조판서에 승진, 이어 호조, 공조판서, 좌참찬, 우찬성 등을 역임.
1564년 좌의정이 되었다가 나이가 많아 사직하고 영중추부사가 되었다.
명종 때 청백리(淸白吏)에 녹선(錄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