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1년(고려 우왕 7) 강원도에 침입한 왜구를 격파한
공으로 정용호군이 되고, 1397년(조선 태조 6) 옹진만호에 재직 중 왜구가
침입하자 끝까지 싸워 이를 격퇴한 공으로 첨절제사에 올랐다. 1400년
(정종 2) 상장군으로 제2차 왕자의 난에 방간(芳幹)의 군사를 무찔러
좌명공신 4등(佐命功臣 四等)으로 통원군에 봉해지고 1406년(태종 6) 좌군총제를 거쳐
그 후 남양수원등처 조전절제사·중군 도총제 등을 역임하고 장천군에
재봉되었다. 그 후 안주 도병마사, 안주 절제사, 동북면 도안무사
겸 병마절도사, 좌참찬, 판우군 도총제 등 여러 관직을 거쳐 1419년(세종
1) 삼군 도체찰사로 숭록대부에 올랐으며, 이 해 대마도를 정벌하고
돌아와 찬성사에 승진했고, 1421년 부원군에 진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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