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융희 1)
전국적인 의병봉기에 자극을 박고 있던 중
이해 11월 차도선(車道善)·태양욱(太陽郁)과
함께 산포대를 조직, 의병을 일으켰다.
북청의 후치령을 중심으로
삼수·혜산·풍산 등지에서 유격전을 벌여 일본 수비대를 격파했으며,
1910년 소수의 부하를 이끌고 간도로 건너가 독립군 양성에 진력,
1919년
가도국민회의 조직에 가담, 그 소속군대인 대한독립군의 총사령이 되었다.
특히 소수의 병력으로 만포진 싸움, 봉오동·청산리 작전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또한 대한독립군단을 조직, 서일(徐一)을 총재로
추대하고 김좌진(金佐鎭)과 함께 부총재가 되어 레닌 정부의 협조를
얻어 고려혁명군관학교를 설립,
독립군의 실력양성에 진력하던 중 흑하사변으로
큰 타격을 받고 해제되었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복장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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