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구대림(大林)은 원래 당나라 사람(唐人)으로 663년
사신으로 일본(日本)에 가다가 동해(東海)에서 풍랑(風浪)을 만나 표류 하다가 평해(平海) 월송정(月松亭)
근처에 도착해 살았으며, 구대림(大林)이 살았다는 곳을 구미진(丘尾津)이라
부른다. 고구려 때 벼슬이 좌복야상서에 이르렀다. 그후의 내력은 알
수 없다가 고려 공민왕 때 민부전서(民部典書)를 지낸 구선혁(宣赫)을 1세조로 하고 본관을
평해로 하였다.
[참고] 구대림(大林)이 같이 우리나라에 온것은 663년(중국
당나라)에 일본으로 가는 도중이라고 하나, 황씨의 기록은 황락과 구대림이
같이 서기 28년(중국 후한)에 월남으로 가는 도중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