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김주원(周元)은 신라 29대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
김춘추(春秋)의 5세손이다. 원래 김주원(周元)은 상재(수상)로
있었고 김경신은 각간으로 김주원(周元)의 아래에 있었다. 777년(혜공왕
13) 이찬으로 시중(侍中)이 되었고, 785년(선덕왕 6) 왕이 후손이 없이 죽자 군신 회의 끝에 김주원이 왕으로 추대
되었으나 알천(閼川 , 현 경주 부근 하천) 북쪽에 살던 김주원이 갑자기
큰비가 내려 알천(閼川)을 건널 수 없어 입궐을 못하자 이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즉위를 포기하였다. 그래서 내물왕(奈勿王)의
12대손 김경신(敬信, 원성왕(元聖王))이
먼저 입궐 하여 왕에 즉위 하였다. 비가 개인다음
그가 대궐에 들어가자 원성왕(元聖王)은 그에게 즉위 할 것을 권유하였으나,
사양하고 강릉에 내려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원성왕은 그에게 명주군왕(溟州郡王, 현 강릉)에 봉하여 명주, 익령, 근을어(평해)등
삼군을 다스리게 하고 그 땅을 식읍으로 하사하였다. - (삼국유사 원성대왕편) 그래서
후손 들이 강릉을 본관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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