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년(광해 10) 아버지가 심하(深河) 싸움에서
전사하자 군사를 모집, 변방 수비에 공을 세웠고,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 때 척후장(斥候將)으로서 안령(鞍嶺) 싸움에서 공을 세워 진무공신
3등(振武功臣 三等)에 올랐으며, 군기시 주부를 지냈다. 1627년(인조
5) 정묘호란(丁卯胡亂) 때 안주(安州) 방어전에서 분전, 많은 적을 사살하고
전사했다.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겸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에 추증되고,
진흥군(晉興君)에 추봉되었다.
평양의 충무사, 안주의 충민사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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