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판서
박신의 아들이다.
1418년(태종 18) 태종의 딸 정혜옹주와 결혼하여 운성군에
봉해지고 자헌대부에 승품되었다. 1427년 사은 겸 진하사로 명나라에
다녀온 뒤 정헌대부에 오르고, 그 후 경상좌도 도병마절제사 삼군장수
호조판서 선공감 제조 지중추원사 등을 거쳐 1447년(세종 29) 이조판서
좌찬성 등을 역임했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癸酉靖難)에 수양대군(首陽大君, 세조)을
도와 정난공신 1등(靖難功臣
一等)이 되고 운성 부원군에 진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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